숄더 시즌의 매력: 홍해 다이빙 최적의 시기
3월에서 5월, 그리고 9월에서 11월은 따뜻한 수온과 잔잔한 바다, 그리고 탁 트인 시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가장 따뜻한 물에서 다이빙하고 싶다면 여름을,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로운 다이빙을 원하신다면 1월이나 2월을 추천합니다. 다만 홍해는 시나이 반도부터 수단 국경까지 길게 뻗어 있어, 같은 주라도 후르가다와 마르사 알람의 바다 상황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요약:
- 최고의 시야는 10월과 봄, 가을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중 가시거리가 40미터를 넘기도 하며 수온은 25~28°C를 유지합니다.
- 고래상어는 5월에서 8월 사이, 특히 6월과 7월에 마르사 알람과 후르가다 외곽 바다에서 가장 자주 출몰합니다.
- 귀상어(망치상어)는 6월부터 초가을까지 잭슨 리프와 티란 해협 인근에서 자주 보이며, 롱마누스(Oceanic whitetip)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 산호 산란을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5월이며, 특히 4월은 물이 맑고 수면 상태가 안정적입니다.
- '언제가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보다는, 보고 싶은 해양 생물이나 다이빙 목적에 맞춰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과 시즌별로 바다 상황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목차
- 계절별 수중 환경의 특징
- 월별 다이빙 플래너
- 해양 생물 출몰 시기
- 지역별 시야와 수온 변화
- 시즌별 수중 카메라 준비 팁
- 베이스 캠프, 보트, 예약 시기 선택
- 원하는 포인트에 맞춘 리브어보드 경로
-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최적의 시기
- 홍해 다이빙 시기에 대한 오해
- 참고 자료
- 자주 묻는 질문
계절별 수중 환경의 특징
봄 (3월~5월): 일 년 중 물이 가장 맑고 기온도 온화합니다. 많은 산호초에서 산호 산란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초보 다이버부터 숙련된 다이버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쾌적한 다이빙 환경을 제공합니다.

여름 (6월~8월): 수온이 가장 높고 낮이 길어 다이빙하기에 최적입니다. 다만 후르가다와 샤름 엘 셰이크는 지상 기온이 매우 높으며, 플랑크톤 번식으로 인해 외해의 대형 어종 활동은 활발해지지만 일부 리프에서는 시야가 다소 흐려질 수 있습니다.
가을 (9월~11월): 많은 다이빙 가이드가 꼽는 최고의 시즌입니다. 겨울철 너울이 오기 전, 맑은 시야와 대형 해양 생물을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겨울 (12월~2월): 홍해 북부의 수온이 내려가지만, 덕분에 다이버가 적고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조용하게 리프를 즐기고 싶은 다이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 봄: 가장 맑은 시야, 쾌적한 기온, 산호 산란
- 여름: 최고 수온, 긴 낮 시간, 플랑크톤 발생 가능성
- 가을: 최고의 시야와 대형 어종 출몰
- 겨울: 북부 수온 하락, 다이버 감소, 경제적인 가격
월별 다이빙 플래너
특정 조건이나 해양 생물을 찾는 다이버들을 위한 월별 가이드입니다.
- 1월 — 춥지만 물은 맑습니다. 북부 수온은 20도 초반입니다. 난파선 다이빙을 하기에 좋으며 예약 비용이 가장 저렴한 달 중 하나입니다.
- 2월 — 1월과 비슷하며 여전히 좋은 시야를 자랑합니다. 붐비지 않는 시기에 합리적으로 다이빙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 3월 —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며 시야도 개선됩니다. 후르가다나 샤름 엘 셰이크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
- 4월 — 일 년 중 가장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는 달입니다. 주요 포인트에서는 시야가 30~40미터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기온도 적당해 수면 휴식 시간도 즐겁습니다.
- 5월 — 고래상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마르사 알람과 후르가다 외곽에서 자주 보입니다. 수온은 20도 중반으로 올라갑니다.
- 6월 — 고래상어 피크 시즌으로, 주로 남부 바다에 집중됩니다. 물은 따뜻하고 지상은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 7월 — 고래상어를 보기 좋으며, 티란 해협의 잭슨 리프 인근에서 귀상어 활동이 시작됩니다.
- 8월 — 지상은 매우 덥지만 물속은 따뜻합니다. 티란 해협 리브어보드 루트에서 귀상어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 9월 — 여름 플랑크톤이 줄어들며 시야가 다시 선명해집니다. 리프 다이빙과 대형 어종 탐색 모두에 좋습니다.
- 10월 — 일 년 중 최고의 달로 꼽힙니다. 수온은 25~28°C이며 시야는 40미터 이상 나옵니다. 브라더스 같은 외해 포인트에서 롱마누스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11월 — 여전히 훌륭한 환경입니다. 기온은 내려가고 시야는 여전히 맑아 겨울이 오기 전 다이빙하기에 완벽합니다.
- 12월 — 북부는 수온이 내려가지만 마르사 알람 같은 남부는 비교적 온화합니다. 연말 연휴 기간에는 예약이 많고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고래상어나 귀상어를 보려면 남부나 외해로, 산호 산란과 맑은 리프 다이빙을 원하시면 후르가다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출발하는 봄 일정을 추천합니다.
해양 생물 출몰 시기
고래상어는 5월부터 8월 사이, 특히 6월과 7월에 마르사 알람과 후르가다 외곽 리프에서 가장 자주 보입니다. 다만 플랑크톤의 밀도나 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100%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귀상어는 6월부터 초가을까지 티란 해협의 잭슨 리프 인근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습니다. 롱마누스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브라더스나 다에달루스 같은 외해 피나클에서 자주 보입니다. 만타가오리와 거북이는 일 년 내내 마르사 알람 인근의 따뜻한 남부 리프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 고래상어: 5월~8월 (6~7월 피크), 마르사 알람 및 후르가다 외곽
- 귀상어: 6월~9월, 잭슨 리프 및 티란 해협
- 롱마누스: 10월~12월, 브라더스 및 다에달루스 리프
- 만타가오리 및 거북이: 연중 남부 리프, 수온이 높은 시기에 더 자주 출몰
전문가 팁: 대형 어종을 찾는 리브어보드 일정이라면 하루 정도는 유연하게 계획하세요. 조류에 따라 매일 출몰 확률이 달라지므로, 현장 상황에 맞춰 경로를 조정할 수 있는 노련한 보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별 시야와 수온 변화
홍해의 시야는 보통 20~40미터 정도이며, 4월, 5월, 9월, 10월, 11월에 가장 맑습니다. 수온은 계절과 지역에 따라 20도 초반에서 30도까지 다양하며, 남부 지역은 북부보다 일 년 내내 2~4도 정도 더 높습니다.
- 겨울 북부: 21~23°C, 5mm 슈트 권장
- 봄/가을: 24~27°C, 3mm 풀 슈트 또는 숏 슈트
- 여름: 28~30°C, 래시가드나 얇은 슈트
- 남부(마르사 알람 등): 북부 대비 연중 2~4°C 높음
브라더스나 엘핀스톤처럼 조류가 강한 곳은 드리프트 다이빙 시 체온 손실이 빠르므로 계절과 관계없이 조금 더 두꺼운 슈트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시즌별 수중 카메라 준비 팁
4월, 5월, 10월, 11월처럼 시야가 좋은 달에는 광각 렌즈가 제격입니다. 여름철 플랑크톤이 많아져 시야가 흐려질 때는 매크로 촬영으로 전환해 보세요. 작은 피사체에 집중하면 시야가 좋지 않은 날에도 훨씬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수심 15미터 이하에서는 푸른색이 강하므로 화이트 밸런스를 따뜻하게 조정하세요.
- 자연광 광각 촬영 시에는 레드 필터를 사용하면 색감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 여름철 보트 갑판은 매우 뜨거우니 카메라 장비를 보호할 방수 가방과 실리카겔을 챙기세요.
전문가 팁: 다이빙 사이에 카메라 하우징을 직사광선 아래 두지 마세요. 열기로 인해 오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베이스 캠프, 보트, 예약 시기 선택
후르가다는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와 편리한 항공편, 다이빙 외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샤름 엘 셰이크는 라스 모하메드와 티란 해협 같은 클래식 포인트에 가깝고, 마르사 알람은 남부의 대형 어종 포인트와 가깝고 비교적 한적합니다.
- 브라더스나 엘핀스톤 같은 외해 포인트를 가려면 리브어보드를 선택하세요.
- 얕은 리프 위주라면 후르가다나 마르사 알람에서 출발하는 데이 보트가 편리합니다.
- 성수기 전후(숄더 시즌) 리브어보드는 3~9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1~2월 일정은 비교적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 7~8월에 여행한다면 극심한 더위에 대비하고 다이빙 사이사이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다이빙 횟수보다 요트에서의 편안함이 중요하다면, 프라이빗 차터 여행 시즌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원하는 포인트에 맞춘 리브어보드 경로
브라더스, 다에달루스, 엘핀스톤은 남부 리브어보드 코스의 핵심으로, 포트 갈립이나 후르가다에서 출발하는 다일 리브어보드로만 갈 수 있습니다. 잭슨 리프와 티스틀곰 난파선은 샤름 엘 셰이크에서 데이 보트나 짧은 리브어보드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 남부 원정 코스: 리브어보드 필수, 포트 갈립 또는 후르가다 출발
- 티란 해협 및 티스틀곰: 샤름 엘 셰이크 출발 데이 보트 또는 단기 리브어보드
- 리조트 기반 다이빙: 마르사 알람 및 후르가다 인근 리프에 최적, 보트 이동 최소화
대부분의 남부 일정은 후르가다나 마르사 알람 국제공항을 이용하며, 북부 노선은 해안 도로를 따라 차량 이동이 포함됩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최적의 시기
홍해 여행 전문가인 제가 이 가이드를 작성한 이유는 수많은 예약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패턴 때문입니다. 성수기 전후를 선택한 다이버들은 가격만 보고 예약한 다이버보다 훨씬 더 나은 시야와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말합니다. 이 가이드는 단순히 이론적인 평균치가 아니라 실제 바다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이빙을 하지 않는 일행이 있다면, 후르가다 세미 잠수함 리프 투어를 추천합니다. 장비 없이도 바닷속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홍해 다이빙 시기에 대한 오해
많은 가이드가 홍해를 하나의 기후대로 묶어 설명하는데, 이는 큰 실수입니다. 12월에 마르사 알람으로 가는 다이버와 샤름 엘 셰이크로 가는 다이버가 겪는 수온은 완전히 다릅니다. '최적의 시기'라는 질문은 반드시 베이스 캠프와 보고 싶은 해양 생물에 맞춰 답해야 합니다.
10월이 무조건 '최고의 달'이라는 통념은 시야와 쾌적함 면에서는 맞지만, 모든 목적에 부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귀상어를 보고 싶다면 수온이 높고 지상이 뜨겁더라도 7~8월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제 실질적인 추천은 이렇습니다. 먼저 보고 싶은 생물이나 다이빙 경험을 정하고, 그에 맞춰 달을 고르세요. 순서를 거꾸로 하면 아무리 '완벽한 달'이라도 원하는 것을 보지 못해 실망할 수 있습니다.
— Joseph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홍해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3월~5월, 9월~11월이 따뜻한 수온과 잔잔한 바다, 맑은 시야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고래상어를 원하신다면 여름을, 조용한 바다와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신다면 1월이나 2월을 추천합니다.
홍해 다이빙하기 가장 좋은 달은 언제인가요?
일반적으로 10월이 가장 좋습니다. 수온은 25~28°C를 유지하며 시야는 40미터 이상 나옵니다. 4월과 5월도 시야가 맑고 기온이 적당해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홍해에도 상어가 있나요?
네, 고래상어, 귀상어, 롱마누스 등 다양한 상어가 서식하며 각기 다른 시즌에 출몰합니다. 고래상어는 5~8월, 귀상어는 6~9월, 롱마누스는 10~12월에 자주 보입니다.
7월 홍해 바다는 따뜻한가요?
네, 7월은 마르사 알람을 비롯한 남부 지역의 수온이 일 년 중 가장 높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지상 기온이 매우 높으니 다이빙 사이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