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합 또는 샤름 엘 셰이크 출발: 컬러드 캐년 & 블루 홀 일일 투어
컬러드 캐년과 블루 홀 일일 투어는 서로 다른 두 가지 풍경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내륙의 좁은 사암 협곡을 걷는 트레킹과 다합 인근 홍해 연안의 유명한 싱크홀에서 즐기는 수영 및 스노클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샤름 엘 셰이크나 다합 중 원하는 곳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운영사는 이른 아침 픽업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복귀하는 전일 투어로 진행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투어의 전체적인 흐름과 협곡 트레킹의 강도, 복장 및 준비물, 그리고 샤름 엘 셰이크의 호텔이나 다합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출발할 때 예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컬러드 캐년 & 블루 홀 투어 개요
투어는 두 개의 주요 지점을 방문합니다. 첫 번째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한 좁은 사암 협곡인 '컬러드 캐년'으로, 차량 이동 후 현지 가이드와 함께 도보로 탐방합니다. 두 번째는 다합 북쪽 해안에 위치한 싱크홀인 '블루 홀'로, 이곳에서는 걷기보다는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두 장소 사이에는 약 1시간 이상 사막 풍경을 가로지르는 드라이브가 포함되며, 중간에 베두인 캠프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동 순서는 픽업 시간과 거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어떤 운영사는 캐년을 먼저 방문하고 어떤 운영사는 해안을 먼저 방문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전일 투어이므로, 반나절 활동보다는 긴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두 장소 모두 주요 마을에서 거리가 있어 투어 시간을 단축하기는 어렵습니다.
샤름 엘 셰이크 또는 다합에서 출발하기
두 지역 모두에서 투어를 운영하지만, 출발지에 따라 이동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샤름 엘 셰이크에서 출발하면 컬러드 캐년과 블루 홀까지의 거리가 멀어 더 일찍 출발해야 하며, 보통 일출 전 픽업이 이루어집니다.
다합에서 출발하면 캐년과 블루 홀이 비교적 가까워 훨씬 여유롭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픽업은 각 마을의 호텔이나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여러 그룹이 미니버스에 탑승해 함께 사막으로 향하게 됩니다.
샤름 엘 셰이크에 머물고 있지만 조금 더 늦게 출발하고 싶다면, 다합 기반의 운영사를 통해 픽업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이동 거리가 짧아 훨씬 덜 피로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시나이 사막 드라이브
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은 사막이 펼쳐져 있으며, 양옆으로 산맥이 이어집니다. 가끔 보이는 베두인 캠프와 검문소를 제외하면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현지 가이드 동행이 필수이거나 보안 검문이 필요한 구간이 있어 차량들은 보통 소규모 그룹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 검문소나 마을에 잠시 정차하여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음료를 살 수 있지만, 이는 정식 일정은 아닙니다. 드라이브 자체로도 시나이 내륙의 광활함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비포장도로로 접어들면 차량이 다소 흔들릴 수 있으며, 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지에 민감하시다면 스카프나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시고, 귀중품은 가방에 잘 보관해 주세요.
컬러드 캐년 트레킹: 얼마나 걸어야 할까요?
컬러드 캐년은 층층이 쌓인 사암을 깎아 만든 좁은 협곡으로, 이곳을 걷는 것이 이번 투어의 핵심입니다. 협곡 내 트레킹 거리는 약 800m에서 1km 정도이며, 사진 촬영 등을 포함해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닥은 평탄하지 않고 모래와 돌이 많으며, 어깨가 닿을 정도로 좁은 구간도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바위를 넘거나 손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으니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 주세요.
포장된 평지길이 아니므로 걷기에 무리가 없으신 분들께 권장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폐쇄 공포증이 있으신 분, 스스로 걷기 힘든 어린아이와 동행하시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암벽이 열기를 머금고 있어 여름이 아니더라도 다소 더울 수 있습니다. 가이드가 일정한 속도로 인솔하므로 체력에 맞춰 수분을 섭취하며 천천히 걸으시길 바랍니다.
컬러드 캐년 복장 및 준비물
접지력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샌들이나 슬리퍼는 모래와 날카로운 바위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새 신발보다는 낡아도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복장은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헐렁한 옷이 좋습니다. 더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베두인 지역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함입니다. 반바지보다는 가벼운 긴 바지나 긴 치마가 바위 틈을 통과할 때 훨씬 편리합니다.
협곡 안에서는 물을 살 수 없으므로 충분한 양의 식수를 챙겨주세요.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물과 카메라, 그리고 블루 홀에서 갈아입을 옷 등을 담을 작은 배낭을 준비하세요. 귀중품은 가급적 호텔에 두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 홀 도착: 수영과 스노클링
다합 북쪽 해안에 위치한 블루 홀은 해안 가까이에서 급격히 깊어지는 지형으로 다이버와 스노클러들에게 유명합니다. 일일 투어 방문객들은 주로 얕은 연안 지역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게 됩니다.
연안은 대부분 잔잔하며 산호와 물고기를 쉽게 볼 수 있어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지정된 얕은 구역에서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카페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지, 아니면 현장에서 대여해야 하는지 예약 시 꼭 확인하세요. 개인 장비가 있다면 가져오시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블루 홀에서는 보통 2시간 정도 자유 시간이 주어지며, 수영 후 휴식을 취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캐년보다 훨씬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입니다.
베두인 캠프 점심 식사
대부분의 투어에는 베두인 캠프에서의 점심 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푹신한 매트나 쿠션에 앉아 밥, 샐러드, 빵, 구운 닭고기 등 소박한 가정식 요리를 맛보게 됩니다.
이 시간은 캐년 트레킹 후 혹은 수영 후의 피로를 풀고 시원한 차를 마시며 에너지를 보충하는 휴식 시간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식이 요구 사항이 있다면 예약 시 미리 말씀해 주세요. 캠프 주방은 보통 고정된 메뉴를 준비하므로 당일 요청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블루 홀 안전: 다이빙과 스노클링
블루 홀은 연안에서 급격히 깊어지는 지형 때문에 다이버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깊은 수심 구간은 숙련된 다이버 전용이며, 일반 일일 투어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일반 여행객은 지정된 얕은 수영 구역 내에서만 즐기시면 안전합니다. 가이드가 경계선을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무리하게 깊은 곳으로 나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만약 블루 홀에서 본격적인 다이빙을 원하신다면, 이는 다합의 다이빙 센터를 통해 별도로 예약해야 하는 별개의 투어입니다. 스노클링이 아닌 다이빙이 목적이라면 예약 시 미리 확인해 주세요.
투어하기 가장 좋은 시기
봄(3~5월)과 가을(9~11월)은 기온이 적당하여 캐년 트레킹을 하기에 가장 쾌적합니다. 해수 온도도 적당해 블루 홀에서 수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여름(6~8월)은 내륙 기온이 매우 높으므로 이른 아침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어 중 블루 홀에서의 수영은 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좋습니다.
겨울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재킷이나 플리스를 챙기세요. 물이 다소 차가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컬러드 캐년 & 블루 홀 투어 예약하기
Joy TKT와 같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예약하실 때, 샤름 엘 셰이크와 다합 중 어디서 출발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픽업 장소와 시간, 호텔 직접 픽업 여부 등을 사전에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 식사, 스노클링 장비 포함 여부, 입장료 포함 여부 등 세부 사항을 미리 확인하세요. 운영사마다 포함 내역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룹 규모도 확인해 보세요. 소규모 차량으로 이동하면 훨씬 유연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신다면 다합에서 출발하는 소규모 투어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악천후나 파도가 높을 경우의 대처 방안을 확인하세요. 신뢰할 수 있는 운영사라면 일정 변경이나 대체 방안을 미리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사막의 협곡과 바다를 하루에 모두 경험하고 싶고, 약간의 체력 소모가 있는 활동적인 하루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건강한 성인과 스스로 걷기가 가능한 어린이라면 캐년 트레킹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협곡은 포장된 길이 아니므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좁은 공간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참고해 주세요.
수영을 못 하시는 분들도 얕은 물가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해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수영은 강제 사항이 아니며, 스노클링을 즐기시는 분들은 산호초 구역에서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